생후 1년 이내 아기가 꼭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 6종! 각 백신의 종류, 시기, 이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B형간염 백신 – 출생 직후의 첫 예방주사
B형간염 백신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맞는 첫 예방접종입니다.
출생 12시간 이내에 1차 접종을 하고, 이후 1개월, 6개월 시점에 총 3회 맞아야 합니다.
B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간염에서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산모가 HBsAg 양성인 경우, HBIG(면역글로불린)과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야 더 안전합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 백신은 산부인과 퇴원 전에 꼭 확인했습니다. 병원에서 놓쳤다면 지역 보건소나 소아청소년과에서 반드시 맞혀주세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BCG(결핵) – 생후 4주 이내
결핵은 아직도 한국에서 매년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할 만큼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질병입니다.
BCG는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생후 4주 이내 피내용(주사형) 접종이 원칙입니다.
접종 부위가 곪고 흉터로 남는 경우도 있지만, 결핵성 뇌수막염이나 파종성 결핵을 막는 효과는 절대적입니다. 저희 아이는 접종 후 2주쯤 지나 딱지가 생기고 떨어졌는데,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접종 후 발적, 고름 등이 생기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DT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한 번에!
DTaP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세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복합 백신입니다.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하며, 이후 추가접종이 계속 이어집니다.
백일해는 5세 이하에서 특히 위험하며, 기침이 수주 이상 지속되고 폐렴까지 동반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DTaP 접종 후에는 발열, 보챔, 주사 부위 통증 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 경미하게 지나갑니다. 저희 아이는 두 번째 접종 후 미열이 있었지만 하루 만에 괜찮아졌습니다. 타이레놀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폐렴구균 – 감기처럼 시작되는 무서운 질환 예방
폐렴구균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입니다.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갑자기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을 하고, 12~15개월 사이에 추가접종을 합니다. 접종 종류는 PCV13 (13가)이며,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무료로 제공됩니다.
둘째는 폐렴구균 접종 때 특히 많이 울었지만, 접종 후 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아이 체온을 잘 체크하며 하루 정도 푹 쉬게 해주세요.
Hib 백신 – 뇌수막염 예방의 핵심
Hib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의 약자로, 주로 소아에게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입니다. 특히 5세 미만 아동에게 치명적이므로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하며,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합니다. Hib 백신은 폐렴구균과 같은 시기에 맞게 되므로 접종 스케줄을 잘 확인해야 해요. 저도 처음에는 백신 이름이 생소해서 걱정했지만, 의사 설명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예방효과가 높고 부작용도 적어 믿고 맞힐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 심한 장염 막는 선택 아닌 필수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6개월~2세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염 원인입니다. 심한 설사, 구토, 탈수로 입원까지 가는 경우가 많죠. 로타 백신은 경구용으로 생후 2, 4, 6개월(로타텍) 또는 2, 4개월(로타릭스)로 구분됩니다.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아니지만 대부분 병원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실비보험 청구도 가능합니다. 첫째는 로타를 안 맞았다가 장염으로 3일 입원했는데, 둘째는 꼭 맞혀서 아무 문제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선택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생후 1년 이내 필수 예방접종 요약표
| 백신명 | 접종 시기 | 횟수 |
|---|---|---|
| B형간염 | 출생, 1개월, 6개월 | 3회 |
| BCG | 생후 4주 이내 | 1회 |
| DTaP | 2, 4, 6개월 | 3회 |
| 폐렴구균 | 2, 4, 6개월 + 추가접종 | 4회 |
| Hib | 2, 4, 6개월 + 추가접종 | 4회 |
| 로타바이러스 | 2, 4개월 또는 2, 4, 6개월 | 2~3회 |
이 표를 출력해 두거나 휴대폰에 저장해두면 정말 유용합니다. 병원 갈 때마다 확인하고, 접종 일정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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